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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노선생님, 부산외대 이광수입니다. 부산에서 김진숙, 정귀순, 저(민교협대표), 신부님, 목사님, 변호사, 의사 등이 모여 부산지역사회연대기금 '만원의 연대'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해고노동자의 생계비를 지원해주고자 한 사람 당 반원씩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겁니다. 이 발족식을 4월29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하는데, 식장에서 나눠 줄 리플렛에 노선생님 사진을 한 잔 싣고 싶어서요. 단순한 시위 사진보다 뭔가 슬프면서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연대하는', '함께 하는' 뭐 이런 이미지의 사진을 노선생님에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요. 이미지 사용료는 못 드리지만, 카피라이트는 표시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들어와서 훑어봤는데, 잘 못 찾겠네요. 제 메일로 부쳐주시면 무한 감사하겟습니다. 사진가에게 너무 쉽게 사진 부탁 드리는 것, 죄송합니다. gangesh@bufs.ac.kr
2013/04/12 10:16 [ EDIT/ DEL : REP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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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안녕하세요?
2012/11/16 16:16 [ EDIT/ DEL : REPLY ]
지난 주말 광주 비엔날레 다녀왔어요. 작가님 사진 잘 봤습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다녀왔는데 이 친구 역시 작가님 사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특히 희망과 절망의 버스 #301 이 작품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나봐요
(목장갑들이 걸려있던 사진이었어요)
그래서 다음날 하루종일 이 작품에 관해서 찾아본 모양이더라구요 근데 도저히 구할수가 없다며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친구 말론 이 블로그 다 뒤졌다며 ㅋㅋㅋㅋ
작가님께서 이 글을 언제쯤 확인하실수 있을진 모르지만 절 위해, 제 친구를 위해 이 작품에 대한 코멘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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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0:31 [ EDIT/ DEL ]
그러셨군요.... ^^;
제가 아주 먼 곳에 좀 다녀오느라 블로그를 돌볼 틈이 없었습니다.
답변이 늦은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문제의 목장갑'은 엄밀하게 말하면 제 작업은 아닙니다. '파견미술팀'이라 불리는 전미영, 이윤엽 님 등의 설치작업이지요. 이 작업은 '공장에서 일하고 싶지만 정리해고로 일손을 놓아버린 노동자들의 빈손'을 상징합니다. 1895일 동안 장기투쟁했던 '기륭전자' 해고노동자들의 농성장에도 설치된 적이 있고, 광주비엔날레에서 보신 이미지는 '1차 희망버스' 당시 김진숙 지도위원이 고공농성하던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목장갑입니다. 한 밤 중에 플래시를 터뜨려 찍은 것이라, 장갑만 대롱대롱, 노동자들 목숨인양 매달려 보이는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http://www.suntag.net/2107
답변이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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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 미안해요. 휴....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나 자신, 어리버리, 절치부심, 우왕좌왕하며 사는 터라, 누구를 데리고 혹은 누구를 가르치며 살 형편이 되질 못합니다.
2012/09/18 13:12 [ EDIT/ DEL ]
이런 일은, 약간의 낭만이 배어있지만, 낭만으로 지탱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누구에게 의탁하고 의지한다고 나아지는 일도 아니구요. 길은 수만 갈래여서 어지럽지만, 계속 걷다보면 만날 날도 있을 겁니다.
오솔길을 좋아하는 이들은 오솔길에서, 바닷길을 좋아하는 이들은 바닷길에서, 아스팔트를 걷는 이들은 아스팔트에서 만날 날이 있겠지요. 혹여 만나지 못한다 하여 원망할 일인가요.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미안합니다만, 이게 내가 그나마 해 줄 수 있는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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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