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털 92 _ _ 2012.8 _ 괴뢰가 과로할 때

          괴뢰가 과로할 때         나도 안다. 무식이라는 몸뚱이에 상식이라는 팬티만 입혀 말하면, 주한미군이 전쟁억지에 지대하고 혁혁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도 안다. 반세기 전 한반도를 피로 물들인 참화 속에서 3만 명이 넘는 미군이 귀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그들의 희생과 그들의 원조가 잿더미 위의 기적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