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털 79 _ 842호 _ 2012.2 _ 그럴 줄은 몰랐다는 듯, 미안해!

        그럴 줄은 몰랐다는 듯, 미안해!       김근태 전 의원이 삶 너머로 돌아가셨을 때, 우리 사회는 여러 생각을 혹은 기억을 쥐어 짜내느라 호들갑스러웠던 것 같다. 어떤 이들은 김근태를 김근태로 기억해 냈지만, 어떤 이들은 이제야(죽은 뒤에야!) 김근태를 새롭게 보게 됐다는 식이었다. 평범한 줄만 알았던 사람의 비범함을 발견이라도 한 것 같은 호들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