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털 86 _ 856호 _ 2012.5 _ 돈의 맛, 피 비린내와 생선 비린내

            돈의 맛, 피 비린내와 생선 비린내         내가 처음 강정마을을 찾았던 건 순전히 ‘돈’ 때문이었다.   4년 전 어느 날, 문정현 신부께서 전화를 걸어왔다. “제주도를 잠시 다녀올까 하는데, 함께 가지 않을 테야?” 비행기표를 끊어주겠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 그와 동승했다. 나 같은 ‘육지 것’에게 제주도는 언제라도 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