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털 58 _ 800호 _ 2011.4 _ 마~, 나도 사진작가 좀 해봐서 아는데

마~, 나도 사진작가 좀 해봐서 아는데 누군가의 사무실에 놓인 사진잡지를 펼쳐들었다가 잠시 당황했다. 거기엔 신임 사진작가협회 이사장님의 취임 인터뷰가 실려 있었다. 공모전을 둘러싼 조작과 뒷돈 거래로 몇 해째 잡음이 끊이지 않는 특별한 협회인지라 뭔 소리를 해도 심드렁했는데, 그런 구태를 일소하겠노라 사자후를 토하시기에 찬찬히 읽어봤다. 그러다가 번쩍, 눈에 들어왔다. 난데없이 해괴하고 엉뚱하게 뜬금없는 누군가의 꿈. 이사장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