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털 45 _ 774호 _ 2010.10 _ 존나 못생긴 기록자의 키득거림

존나 못생긴 기록자의 키득거림 짧은 시간에 그들이 쏟아낸 ‘언어의 향연’은 짙었다. 말과 몸짓이 뒤엉킨 그들의 ‘파이팅’은 저 깊은 지하에서 치러졌는데도, 지상의 모든 이들이 그 전투를 관람할 수 있었다. 누군가는 분노하고, 누군가는 개탄했을 것이며, 또 누군가는 웃었을 것이다. 그것은 화나고, 안타까운 동시에 웃겨버리는 진풍경이었다. 그저 화내기엔 그것이 툭 치는 가벼움이, 그저 웃어버리기엔 그것이 짓누르는 무거움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