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는 깨어 있는가….

‘문정현 신부님 헌정공연’ 첫째날 이야기 손님이 된 나는 카프카의 짧은 에세이를 인용하고 싶다.

“밤에 흠뻑 잠겨”로 시작되는 이 에세이는

“왜 너는 깨어 있는가? 한 사람은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한 사람은 있어야 한다.”
 
로 맺고 있다.

‘승객’이라는 다른 에세이가 옆에서 대꾸한다. 

“하기야 누가 나더러 그러라고 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