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100일을 돌아보다

“그 때 한 말이… 이거 생각하면 내가 마음이…(한참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이번에 올라가면, 빠르면 한 달이고, 6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 모르겠다고, 애들 데리고 잘 있으라고,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뭘 알았는지, 내 등을 어루만지고…. 원래 잘 안 우는데 눈물도 보이고. 그날 된장찌개로 점심을 차려놨는데, 우리 신랑(그는 아직도 남편은 ‘우리 신랑’ ‘애기 아빠’라고 불렀다)이 ‘빨리 가봐야…

노무현, 너를 부르마

요즘 뉴스는 온통 노무현의 검찰조사로 몰리고 있다. 기자들은 봉하마을에 진을 치고, 노무현의 일거수일투족을 담기 위해 카메라와 취재수첩을 손에서 떼지 않고 있다. 뭐가 사실인지, 혹은 진실인지는 노무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 터. 다만 상황을 다층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을 듯하다.그를 무조건 몰아붙이려는 자들의 배경은 의심스럽고, 그를 조건없이 감싸려는 자들의 몸짓은 우스꽝스럽다.  어제낮, YTN뉴스를 보니 노무현 지지자임을 밝힌 어떤 젊은이가 봉하마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