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과 이정희를 죽일지 살릴지는….

살아 꿈틀거리는 권력,
자신의 꿈틀댐을 위해 살아있는 다른 것들의 꿈틀댐을 짓이겨 버리는 권력,
국가권력조차도 무서워 벌벌 떠는 권력,
그 모든 도전에 강력하게 복수했던,
저 권력의 화신,
복수의 화신,
밤의 황제….

이종걸과 이정희를 죽일지 살릴지는 조선이 판단할 것이다. 그럼 조선을 죽일지 살릴지는 누가 판단할 것인가.

제 정신인가….

어린 학생들의 절박한 요구를 두들겨 패고 철창에 가두는 나라가 제 정신일까.이런 참담한 뉴스를 그저 흘러가는 단신으로 여기는 이 사회가 제 정신일까. 자신들에게 해당하는 이 참담한 뉴스를 접하고도 멀뚱멀뚱 서 있는 이 나라 대학생들이 진정 제 정신일까. 청와대 앞 ‘등록금 인하’ 삭발식 대학생들 49명 집단 연행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9185.html 이 침묵의 카르텔이 젊은 학생들을 죽음으로 밀어 넣고 있다. 죽음으로 내려놓은…

노무현, 노무현…. 놈의 현….

노무현은 예전의 노무현이 아니되, 여전히 노무현이다. 원하든 원치않든,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는 많은 의미의 상징이며, 우리에게 제출된 시험지다. 그렇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놈의 현…. ……대선 패배가 있었습니다. 저는 대선당시 핵심참모들끼리의 분석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권력 내부의 견제와 균형이 없었다. 국민이 투표라는 주권으로 외적 통제를 가하기 전에, 우리는 스스로 내적 통제를 가하고 고쳐나갔어야만 했다. 스스로 몰락을 자초했다. 그럼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