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쥐.경. 美.漆.鼠.景.

– 아트인컬쳐 7월호에 쓴 컬럼…. 이제 월말이니 블로그에 올려도 될 듯…. ———————– 언어가 예술의 근간이자, 예술이 곧 언어임을 우리는 안다. 혹은 모른다.그러한 인식을 전제로 예술사는 한 권의 어록집이라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예술의 장에서 언어는 날고 기고 헤엄친다. 현란하다 못해 어지럽다. 거대한 서커스의 아찔한 묘기대행진 앞에서 관객은 감탄한다. 혹은 절망한다. 아무튼. 서커스에 만족하지 못한 언어는 탈출을 감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