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놈 021 _ 평화시장

2003.6.30 동대문 평화시장, 서울 어릴 적 내게 동대문은 문자 그대로 ‘시내’였다.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 손에 이끌려 그곳을 찾곤 했다. 1년에 한 번 새옷을 얻어 입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곳은 언제나 왁짜지껄했고, 뭔가 활력이 넘쳤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정신없기는 어머니도 마찬가지였던 듯하다. 요즘도 가끔 동대문 근처를 지나지만, 내가 어른이 된 탓인지, 동대문 인근 상가의 사정이 그러한 것인지, 요즘의 분위기에서…

어떤 놈 020 _ 찍새와 짭새

2000.7.9 매향리 농섬 2시간반 동안 갯벌에 빠져가며 겨우겨우 농섬에 닿았다. 지름길이 있었지만, 경찰이 막고 있어 이용할 수가 없었다. 입 안이 짭짜름한 것이 흘러내리는 땀 때문인지, 진흙 때문인지도 몰랐다. 갯벌은 만만치 않았다. 겨우 농섬에 다달아, 처참하게 찟긴 농섬의 풍경을 사진기에 담는데, 저 건너에서 사내 서넛이 나타났다. 농섬 뒷편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화성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었다. 나 같은 인간이 어찌…

구조의 탐색 _ 박평종 2007.11

Red House : 붉은 틀 지은이_노순택 지은이_노순택 || 분류_예술 || 판형_240×240 || 면수_224쪽발행일_2007년 10월 26일 || ISBN: 978-89-92492-21-8 || 가격_40,000원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노순택의 『Red House : 붉은 틀』을 구입할 수 있는 YES24로 갑니다. ● 노순택 홈페이지_suntag.egloos.com 청어람미디어서울 마포구 서교동 480-26번지 EK빌딩 3층Tel. 02-3143-4006 구조의 탐색 ①. 『Red House : 붉은틀』은 오랫동안 분단 문제에…

박노해 _ 찌라시 대신 팜플렛

2003.3.15 서울 종묘

한 때, 모두를 전율시켰던 그, 그리고 그의 노래….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우리는 ‘노동의 새벽’ 대신 ‘자본의 새벽’을 맞는다.

그는 요즘, 팜플렛을 만들고 있다.
어두운 시절, 거리에 나가야만 받아 볼 수 있었던 찌라시가 아니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팜플렛….

두 권이 나와 있다.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807949&CategoryNumber=001001022008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601801&CategoryNumber=00100102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