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호01 _ 식민지의 기자에게

2000년 7월 1일 매향리

오연호 _ 전 <말> 기자, 현 <오마이뉴스> 대표

오연호는 이십대에 <식민지의 아들에게>를 썼다. 발을 혹사시키며 쓴 르포르타주였다. 놀라운 책이다.
<식민지의 아들에게>는 10년 뒤 <노근리 그 후>로 이어진다. 

일벌레…. 뉴스 안테나….

뉴스에 관한 한, 그의 머리에선 팽팽 돌아가는 소리가 쉬지 않고 들린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그와 함께 일하며 많은 걸 배웠다. 

이회창 _ 보수는 보수 중

2007.12 서울

이회창

두 번의 대선에 패배하고 정계를 은퇴했던 그가 ‘보수의 꿈’을 안고 돌아왔다.
경복궁 뒷집으로 향했던 그의 갈망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보수 중인 경복궁 앞에 걸린 ‘보수의 꿈’.

허나 또다른 보수가 청와대의 보스가 되어 대한민국을 보수하기 위해 삽날을 닦고 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보수 중?

보수를 선택했으니,

정찬용 _ 인사가 만사요?

2003.6.4 청와대, 서울

정찬용 _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인사보좌관

노무현 정권의 인사는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대통령이 귀를 닫은 건지, 인의 장막이 둘러쳐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노무현에게 입바른 소리를 했던 자가 몇이나 됐는지 의문이다.
노무현식 좌충우돌과, 독선, 강변은 정말이지 지겹다. 

서 로베르또 신부 _ 농부요, 투사요

2000.6.24 매향리 서 로베르또 신부 1935-2000 영정사진이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사진을 영정 앞에 놓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서 로베르또 신부의 사진이 그랬다. 말기 암과 싸우면서도 그는 고단한 자들의 편을 들기 위해, 들녘으로 또한 거리로 나서길 주저하지 않았다. 명동성당의 장례식에서 많은 이들이 눈물을 삼켰다. 그의 관 앞에 놓였던 사진, 살았을 적의 증거이자, 이제는 죽어 우리곁에 없음을 확인해…

좌파를 도려내라…. 적출수술대를 준비하라….

심재철이라는 분은 명색이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양반인데, 비록 배신과 밀고로 얼룩진 그의 인생이라지만, 참 말이 무섭군요.좌파적출이라니…. 그에게 좌파는 그와 다른 생각을 가진 모두가 아닐런지…. 이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나 봅니다. 새로운 시대가 심재철 의원에게 어떤 완장을 달아줄지 기대됩니다. 심재철 집도의에게 두 눈을, 심장을 적출당해야 할 분들이 상당할 듯합니다.  여러분, 수술대에서 만납시다! 라고 말하면, 너무 잔인한 인사일까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94154 심재철 의원,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