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Hernandez Salazar

다니엘 에르난데스-살라사르(Daniel Hernandez-Salazar)1956년 과테말라시에서 출생. 과테말라, 미국 등 학교에서 사진을 전공.AFP, AP등 통신사에서 통신원 역임. 그 후 보도사진으로부터 예술사진으로 전향.REMHI의 유골발굴 작업에 동행, 유골 및 유품 등의 기록사진을 담당.그의 작품 “어느 천사의 기억”이 “보고서” 표지에 사용되고, 게라디 주교 암살사건 이후 고조된 항의운동에 상징이 되었다.작가의 말 (부분)내가 이러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은 주로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과…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음악은….

탐욕과 통제의 시대를 거스르는 대한민국 음악인 선언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은 곧 죄인으로 사는 것임을 어쩔 수 없이 용인해야 합니다. 그나마 이 시대를 무탈하게 살아남는 길은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억울해서 행여나 몸부림이라도 칠 작심이라면 처절한 응징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러다 죽어간 용산의 주검들이 바로 그 명료한 증거입니다. 차마 땅에 눕지 못한 채 5개월 넘도록…

중단해야 합니다….

상상력에 자유를! 문화 행정 정상화와 예술 자율성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인 공개토론회를 제안합니다. 이명박 정권 1년 반, 문화와 예술은 정부의 막무가내식 개발 사업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명분으로 전락하였습니다. 문화부는 정부의 나팔수가 되어 문화 정책을 제시하는 대신 공보 전략을 꾸미기에 여념이 없고 문화예술인들을 정부의 생색내기용 사업과 공보사업에 동원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표현할 자유조차 위기에 처했습니다. 생각이 다르면…

게워낼 때도 되었다….

“….. 한 개인의, 진정, 창조적인 지적 생산물이라는 것이 과연 있기는 한 것일까? 가장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조차도 읽은 책, 들은 말, 세상에 대한 구체적 경험들, 사유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어디선가 배워오지 않고서야 어떻게 지적 생산물이란 것을 만들어낼 수 있겠나. 세상이 자기를 양육해 줬다면 이제 게워낼 때도 되었다. 그래서 남의 것도 많이 가져다 쓰자. 자기 것처럼…

난감….

나는 이데올로기에 대해,특히 한국사회에서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 지에 대해,그것들이 어떤 장면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지에 대해,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을 수집하고 다니는…. 이를테면, 넝마주이인데…. 그토록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을 떠먹여 주었건만, 왜 어떤 기자는, 기사를 토해낼 때면, 나를 ‘탈이데올로기를 외치는 사진가’라고 명명해 버리는 것일까…. 기자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는 탈이데올로기를 외친 적이 없어요…. 오히려, “탈이데올로기 선언”에 감춰진 음흉한 정치성에 혐오를 느껴왔답니다. 이데올로기의 극단적 추종과…

이시우의 비판적 실천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타당성에 대한 의견서 _ 임정희

사진작가 이시우의 비판적 실천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타당성에 대한 의견서– 한스 하케와 얀 아르투스-베르트랑을 통한 유비적 검토   임 정 희 (연세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겸임교수, 문화연대시민자치문화센터 소장, 미학·미술평론) 1. 들어가며 : 담론적이고 제도적인 장소로서의 미술을 다시 생각한다 최근 한국 사회 대부분의 미술비평은 정교한 공적 관계나 진흥기구 구실을 하는 것 같다. 미술진흥을 위한 공적 기금을 심의하고, 미술은행을…

수챗구멍에 내버려진 삶도, 죽어 사라지기 전엔 삶이다 _ 주간한국

31년 전, 조세희는 말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책 한 권을 써 내려갔다.그것은 가슴 졸이는 질문이었다. 외면하고 싶지만, 봐야만 하는 거울이었다.우리에게 양심의 찌꺼기라도 남아있다면, 눈앞에 펼쳐진 이 살벌한 비인간의 풍경에 답해야 한다는 호소와 질책이었다. 한국문학의 손꼽히는 문제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그의 작가적 심미안이나, 유려한 글 솜씨, 풍부한 상상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조세희는 다만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