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털 32 _ 750호 _ 2010.4 _ 아무것도 설명 않고는, 모든 걸 설명했다고

아무것도 설명 않고는, 모든 걸 설명했다고 이럴 때, ‘점철’이라는 단어는 예사롭지 않게 스며든다. 점철은 빈번하게 과장의 수사와 어울려 왔으나, 오늘의 점철은 홀로다. 홀로 점을 잇고 있다. 이토록 무능력으로 점철된, 이토록 거짓으로 점철된, 이토록 의혹으로 점철된 사건이 또 있었을까. 강철로 만든 1200톤급 초계함이 아닌 밤중에 두 동강났다. 함장의 실언에 따르면 1초만에 쪼개져, 반토막이 가라앉았다. 76㎜ 주포…

포로

그러나 나는 아픔을 하나도 잃고 싶지 않고 조금의 고통도 참고 싶지 않네

고뇌가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더 빨리 은총이 내리는 법

지옥, 혹은 천상의 반짝이는 불꽃 속에 잦아든 채

고뇌가 죽음을 알릴 때, 눈에 보이는 것은 신성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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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마음 속으로 응원하던 매체였다. 부족한 점이 왜 없을까만, 어찌하여 헛발질이 없을까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응원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드는 사람들의 됨됨이를 알기에 더 힘내길 바랐던 매체…. 포토넷이 휴간을 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갑작스럽다…. 휴간이라지만, 언제 다시 복간될지는 알 수 없기에…. 마음이 무겁다…. 친구라면서도 그 어려운 사정을 여태 몰랐다니…. 친구 자격 없다…. 재균 씨와 포토넷 식구들…. 힘 내시오….…

사진의 털 31 _ 748호 _ 2010.4 _ 아이들은 열네 살이었다

아이들은 친구의 열네 살 생일잔치에 가던 길이었다. 한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단짝이었던 미선이와 효순이는 피를 나눈 자매만큼이나 우애가 깊었다. 동갑내기 아버지들이 다니던 학교를 동갑내기 아이들이 이어 다녔다. 걸음마를 떼면서부터 둘은 줄곧 함께였다. 미선이는 노래를 잘했다. 커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 오빠꺼 말고 자신만의 카세트를 하나 갖고 싶어 엄마를 조르곤 했다. 효순이는 그림을 잘 그렸다. 커서 화가가…

접대는 친해서 하는 것….

이러니…. 인터넷에서 검찰 로고를 새롭게 만드는 사회적 디자이너들이 쏟아져 나올 수밖에…. 보기 불편한 기사들에, 보기 불편한 디자인들…. 어지럽다…. “접대는 ‘친해서’ 한 것일 뿐 대가성 없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7714&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성접대 있었지만, 대가성 아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750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 처벌…. 모두 실패…. 예견된 수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7635&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검찰, 이보다 부패하고 부도덕할 수 있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7857&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다들 아는데, 검찰만 모른다는 이야기 http://blog.ohmynews.com/peoplepower/334380 2010형 로고…

민노당 가입하면 국가보안법 위반?

…. 그런데 압수수색검증영장에 기입하게 돼 있는 ‘죄명’에는 ‘압수수색검증을필요로하는사유’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죄목이 쓰여져 있었다. 청구 사유대로라면 죄명에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이 쓰여져 있어야 하지만 영장에는 버젓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쓰여 있었다.

검찰이 영장청구사유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다고 해놓고는 범죄사실과 전혀 상관이 없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힌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http://www.vop.co.kr/2010/06/08/A00000300511.html

붉은 악마의 붉은 순수….

…. 상업주의에 완전히 물들어버려 대기업 마케팅의 선봉에 선 붉은악마. 그것도 자신과의 이해관계에 따라 어느 기업과는 포옹하고 다른 기업은 비난하는 붉은악마. 한국축구를 완전히 국가대표 A매치 일변도로 만들어버려 K리그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게 한 일등공신 붉은악마. 축구를 매개로 국가주의를 조장하는 집단 붉은악마. 응원동작도 한 팔이냐 두 팔이냐를 빼고는 나치식 경례와 똑같은 붉은악마. 결론은….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609090032&section=08

매몰비용의 함정

“최근에는 4대강사업의 공정이 이미 30% 이상 진전되었기 때문에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사이비 논리까지 등장하고 있다. 경제학의 기초만 갖고 있어도 이 논리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토목공사에 지금까지 쏟아 부은 돈은 무슨 수를 쓰든 회수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매몰비용의 성격을 갖는다. 경제학원론 책을 보면 매몰비용은 얼마가 되었든 잊어버려야 합리적 선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