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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중에 사진작가나 할까 싶다고 말했지….


 


오늘, 내게 많은 생각을 던지는 한 장의 사진….


 


그래, 너는 “퇴임하고 나면, 사진작가나 해볼까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


 


실컷 찍어두렴, 너의 국민을,


너를 찍어 주었으나, 이제는 너를 찍어 낼 너의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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