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둘이 하는 게 조금 낫다 말을 접기도, 말을 풀기도 좋으니까 네가 오줌 싸러 간 사이엔 남의 얘길 엿듣는다 자기도 주체 못하면서 남 얘기 한다는 게 되게 웃긴 거야 야, 지금 돈이 남았냐 망가지는 거, 그 전까지는 계속 갈 겁니다 그걸 제가 어떻게 합니까, 알아서 하는 거지 무지하게 좋을 때 조심을 해야 하는 거야 주옥같은 말씀, 술에 옥이 담긴 그 말씀을 가슴에 아로새겨 엿듣고 나면, 네가 온다 Share this!Post navigationPreviousPrevious post:어항 속의 찰스 Charles in a fishbowl _ 018NextNext post:입 속의 하얀 잎
ㅋㅋ 사람이랑 술 먹고 싶어요.